[MBS 대전 = 김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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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가 4월 1일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발령 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유성구 관내 대로변 3개소에 살수차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구는 대전시 최초로 고압살수차 3대를 도로에 투입해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 노면 미세먼지 재비산물질을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살수차 운영 구간은 신구교에서 복용삼거리(왕복 26km), 덕명네거리에서 전민네거리(왕복 26km), 충대오거리에서 옥녀봉네거리(왕복 18km) 등 총 70km 구간이다.
또한 유성온천축제 기간(5.11. ~ 5.13.) 동안 대로변은 살수차, 이면도로는 로봇청소기로 축제거리를 청소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화됨에 따라 노면살수차 운행을 통해 미세먼지가 저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영 결과 분석 후 확대방안 모색 등 지속적으로 쾌적한 대기환경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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