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시간 단축 및 휴게시간 보장에 따라 휴지됐던 9시 이후 막차 운행재개
[MBS 아산 = 이준희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근로시간 단축 및 휴게시간 보장에 따라 지난 1일 휴지되었던 시내버스 노선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일부 운행재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운행재개는(40회 휴지노선 중 9회 재개) 막차운행 감회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아산시, 운수업체, 노동조합이 각고의 노력 끝에 인력배치 조정계획에 합의함으로써 가능하게 됐다.
그러나 이는 감회운행에 따른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임시방편으로 내년 7월 1일까지 인력확보(기사 150여명) 및 재원확보(인건비 증가에 따른 재원) 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30~40%의 대규모 감차 사태에 직면하게 된다.
이에, 아산시는 중앙부처에서 검토하고 있는 준공영제 도입여건 분석 등 시내버스 운수업체의 운영관리 방안에 대하여 종합적인 검토에 들어갈 계획이며, 운수업체에서는 근로기준법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내년 7월 1일까지 부족한 인력확보를 위해 운수종사자 근로여건 개선, 복지증진 등 다방면으로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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