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충남대 건축공학과 학생들이 시상금을 학과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공과대학 건축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T.B(Take Balance, 지도교수 : 김규용)팀’은 7월 30일 오후 4시, 오덕성 총장을 방문해 건축공학과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
건축공학과 김동훈 이예찬,유하민 최익후(15학번, 한태희 오유민(17학번)으로 구성된 ‘T.B(Take Balance, 지도교수 : 김규용)팀’은 지난 7월 19일 ㈜무역CM이 주최한 ‘제4회 전국 대학생 건설사업관리(CM)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34개팀 약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제4회 전국대학생 건설사업관리 경진대회에서 T.B팀은 ‘북한 해주 모듈러 결핵센터 건설 프로젝트’로우수상을수상했다.
학생들은 이때 받은 시상금 200만원 전액을 건축공학과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김도훈 학생은 3개월 간 밤낮 없이 열심히 준비한 프로젝트가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며 좋은 결과로 마무리 되어 기쁘다며 상금을 학교 발전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어서 팀원 모두가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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