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설동승)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불법 몰래카메라 촬영범죄 근절을 위해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체육시설 ‘안심 화장실’ 조성에 나섰다.
공단은 10일 중부경찰서 남대전지구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한밭종합운동장 등 체육시설 내 화장실, 탈의실, 샤워장 등 138개소에 전파와 렌즈탐지 장비를 활용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여성 안심 화장실’을 인증하는 스티커를 부착했다.
특히, 공단은 많은 유동인구로 각종 범죄발생이 우려되는 야외 화장실 등을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하여 월 2회 이상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단 설동승 이사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체육시설을 중심으로 불법촬영카메라 상시점검을 실시하고, 범죄 예방활동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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