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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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 선출
  • 김은지 기자
  • 승인 2018.11.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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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 통과 위해 최대한 노력 할 것'

[MBS 공주 = 김은지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이 지난 21일 열린 제20차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제9대 회장에 선출됐다. (사진제공=공주시청)

김정섭 공주시장이 지난 21일 열린 제20차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제9대 회장에 선출됐다.

김 시장은 회장직 수락 인사말을 통해 “2015년 세계유산이 된 백제역사유적지구에 이어 올해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으로써 세계유산도시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회원 도시 단체장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제9대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 1년 동안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3곳이나 보유한 세계유산도시 공주시의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13개 회원도시 단체장이 참석해 제8대 임원 임기 만료에 따른 차기 임원을 선출하고, 올해 7월 신규 등재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5개 도시의 가입을 승인했다.

신임 회장을 맡게 된 김정섭 공주시장은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의 부합하는 필요예산 등 지원 대책을 정부로부터 받는 것이 급선무이며,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한국인의 유산인 아닌 세계유산이기에 별도의 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주민의 편의만을 제공하는 등 가치에 대해 폄하가 될 수 있는 우려가 있어 협의회와 공동의 새미나, 공동 관광 상품을 협의회에서 강구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우리나라 13개 시·군·구가 세계유산의 공통 현안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세계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난 2010년 11월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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