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세종시 첫마을에 유성생활지도 1,200부 제작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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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세종시 첫마을에 유성생활지도 1,200부 제작 배부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2.03.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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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정복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세종시 첫마을 입주자의 생활편의 제공을 위해 이웃 생활권인 유성 지역의 각종 도시정보를 수록한 생활지도를 발간해 이번주부터 세종시 입주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유성생활지도 제작은 세종시 초기 도시인프라 부족 문제가 주요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입주민들에게 생활 정보를 제공해 유성의 도시 인프라를 세종시 입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유성생활지도는 세종시민들이 유성의 생활편의시설에 용이하게 접근․이용할 수 있는 세종시와 연결되는 1번 국도 등 간선 도로망을 중심으로 노은1․2지구, 온천특구지구, 과학특구지구 등으로 구분해 생활정보를 담았다.

A4 크기 18매로 만들어진 유성생활지도는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정보 56건 ▲학교, 학원 등 교육정보 54건 ▲식당 73건 등 총 250건의 생활정보를 담고 있다.

구는 660만원의 예산을 투입 1,200부를 제작했으며 우선 첫마을 아파트 거주자와 총리실 등 올해 세종시로 이전하는 12개 기관 공무원에 배부할 예정이며 이북(e-book)으로도 만들어 구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에도 게제할 계획이다.

이번 유성생활지도는 이주 공무원의 눈높이에서 제작됐으며 미비한 세종시 도시인프라에 불안해하는 중앙부처 이주 공무원들의 정착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구는 현재 조성중인 세종-유성 올레길 1코스 조성이 완료되면 이를 이용해 올레길 걷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세종시와 유성의 상생발전에 노력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유성생활지도 제작이 첫마을 입주자의 생활편의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종시 입주민들이 유성의 고품격도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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