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열풍 총선 앞두고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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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열풍 총선 앞두고 "씽씽"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2.03.05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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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결과 7주연속 상승 대선 후보 중 1위 유지
[MBS 뉴스= 이정복 기자]

박근혜 위원장.
박근혜 위원장의 지지율이 대선 다자구도에서 7주 연속 상승하면서 야권 후보들을 큰 격차로 앞서면서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양자구도에서도 안철수 원장을 맹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주간 정례조사 결과, 박근혜 위원장은 다자구도에서 7주 연속 상승하면서 33.1%(▲0.9%p)로 1위를 유지, 20.5%(▼0.6%p)를 기록한 문재인 이사장, 16.5%(▼1.6%p)를 기록한 안철수 원장과의 격차를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양자구도에서도 박근혜 위원장은 문재인 이사장에게는 박빙 우세를 기록하고 있고, 안철수 원장에게는 박빙 열세로 턱밑까지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위원장은 문 이사장과의 양자대결에서 46.4%를 기록, 43.4%를 기록한 문 이사장을 3.0%p 격차로 벌리면서 4주 연속 앞섰고, 안 원장과의 가상대결에서는 박 위원장이 43.4%, 안 원장이 47.9%를 기록, 3.5%p 차이로 두 후보간 격차가 최근 들어 가장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36.3%의 지지율을 기록, 1.2%p 하락한 민주통합당(36.3%)과 동률을 기록했다. 민주당은 모바일 경선 관련 검찰조사, 구 민주계의 공천탈락 내홍으로 지지율이 주 후반 하락세를 보이면서, 주중 일간조사에서는 새누리당에 역전되기도 했으나 주간 집계는 동률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통합진보당은 1.4%p 상승한 6.1%로 3위를 기록했고, 뒤이어 자유선진당(1.7%) 순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8.8%로 1.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임 4주년 기자회견 이후 소폭이지만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0.6%로 전 주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조사는 중앙일보-JTBC와 공동으로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8%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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