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소방본부는 국민생명보호정책의 일환으로 올 한해를 소방 출동로 확보를 위한 시민안전문화 정착 원년으로 삼아 시민 참여형 운동으로 확산되도록 중점 추진한다.

이에 따라 대전북부소방서(서장 정희만)는 14일 오전 11시 유성구 지족동 반석마을 1단지 아파트 인근에서 소방차량의 신속한 현장출동과 초동대응태세 강화를 위한 소방출동로 확보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아파트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해 단지 내 긴급차량의 통행에 장해가 되는 좌판 ․ 차광막 등 설치행위와 소방차전용 주차구역 내 주차행위를 계도한다.

또 소방용수시설 주변 5m이내 주․정차 금지 등‘소방차 길 터주기’참여 필요성에 대해 캠페인 활동을 펼치며, 긴급차량의 출동로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해 소방차량 출동 시 피양의무와 이면도로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