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충남 = 이정복 기자]
벽지 전문회사인 개나리벽지 송의섭 회장이 14일 충남도청을 방문, 안희정 도지사에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천만원 상당의 벽지(4만㎡)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벽지는 도내 아동양육시설과 소년소녀가정,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중 희망하는 시설에 전달, 주거환경 개선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송 회장은 기탁식에서 “우리사회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정성일 뿐”이라며 “아동복지시설과 소년소녀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지난 1956년 대전에서 태어나 충남고를 졸업했으며, 1977년 개나리벽지를 설립했다.
개나리벽지는 벽지 전문회사로 2008년 ‘100만불 수출 탑’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홍성군에 제2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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