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도의원 "일본 역사왜곡교과서 강력 대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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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도의원 "일본 역사왜곡교과서 강력 대응하자"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2.03.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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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충남 = 이정복 기자]

김지철 의원.
충남도의회 김지철 의원(교육)은 16일  제249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일본 구마모토현 공립 중학교의 역사왜곡 교과서 부교재 채택과 관련 충청남도와 교육청 그리고 도의회와 시민단체가 함께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구마모토현은 충남도와 1983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상호 공무원 파견과 문화, 경제, 교육, 관광, 시민사회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교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마모토현 교육장이 이쿠호샤(育鵬社)판 공민교과서를 부교재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01년, 2005년, 2011년에는 충남시민단체들이 공조하여 구마모토현 및 지역 교육위원회를 방문하여 왜곡 교과서 불채택 운동을 벌여 뜻을 이루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하지만 금년들어 구마모토현 공립학교에서 왜곡 교과서 채택율 0%라는 15년간의 신화가 깨졌다’고 우려를 나타내고 ‘충청남도 뿐만 아니라 도의회와 교육청, 시민단체들이 함께 유기적인 연대를 통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유환준 의원.
한편 유환준 의원(연기)은 이날 도의회 제249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 설치에 대한」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금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을 앞두고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 설치에 대해 관계부처에서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고 우려하고 세종특별자치시는 정부청사 이전과 첫 마을아파트 입주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2014년 12월까지 2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어 소방본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세종시는 정부청사와 공공청사, 고층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서 재해 예방은 물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특수 목적을 수행해야하는 별도 전담기구가 반드시 필요하며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재난현장 지휘권이 있는 소방본부 설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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