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년‘창업 프로젝트’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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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년‘창업 프로젝트’적극 지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03.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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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는 고용 없는 저성장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 창업이라는 판단 아래 대학생 및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대학 및 청년창업 500 프로젝트”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본 창업지원 사업은 2010부터 전국 최초로 대학생의 우수 창업 아이템을 매년 100개씩 지원하던 “대학창업 300 프로젝트사업”을 올해부터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대학 및 청년창업 500 프로젝트사업”으로 확대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학(원)생창업(100개) 지원사업과 청년창업(50개) 지원사업으로 구분하여 추진하기로 하고, 우선 대학(원)생 창업 사업을 4월 20일까지 접수하여 5월 중에 선정 지원하며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금년도 7월경 창업아이템을 공모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3월 28일과 29일 양일간 대학창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본 설명회는 보다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2개 권역으로 나누어 한남대학교(3월 28일 오후 2시)와 충남대학교(3월 29일 오후 4시)에서 각각 개최된다.

신청자격은 2010년도에 우리시와 “대학창업 300 프로젝트 사업” 협약을 체결한 지역 대학(원) 재학생 또는 졸업 후 1년 이내의 창업희망자와 해당 대학에서 예비창업자로 등록 관리하고 있는 졸업생(공고일 기준)으로서 대전광역시 지역 내에서 중소기업을 창업하려는 자이다.

본 사업의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이 되면 1개 창업기업 당 최소 7백만 원부터 최대 2천만 원까지 창업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창업교육, 사업화 컨설팅, 경영, 판로, 마케팅 지원도 동시에 이루어진다.

한편 시는 2010부터 대학생 창업기업 발굴을 통하여 ▲ 창업기업 배출 145개 ▲ 고용창출 369명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금년부터는 축척된 창업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화 컨설팅 및 현장 밀착형 창업 코칭 기능을 강화하여 창업성공률 69%에서 8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시 정하윤 경제산업국장은 ‘최근 경제동향은 고용 없는 성장과 “저성장” “고물가” 시대로 지역 기업의 투자 위축에 따른 청년일자리 감소가 우려된다’면서 ‘취업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창업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시의 청년실업 해소전략의 핵심 키워드는 대학생 및 청년창업 활성화라며 ‘참신한 아이디어 가진 대학생들이 도전과 열정으로 창업지원 프로젝트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창업 10년만에 벤처 신화를 이룩한 골프존(대표이사 김영찬)과 같은 제2의 벤처신화 기업이 탄생하여 부자도시 대전건설이 앞당겨 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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