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청장은 2일 공직자를 대상으로 “기회를 잡기 위해 늘 준비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공직자들의 새로운 변화를 주문했다.
박구청장은 “올해도 벌써 3개월이 지나갔고 새로운 할 일들이 많이 몰려오고 있다. 우리가 할 일을 게을리하거나 미루거나 한 일은 없는지 다시 한번 옷깃을 여미고, 모든 분야에서 의지력을 키우고 속도를 내야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우리가 기회를 잃어버리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영농철을 놓치면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없고, 해빙기 안전문제에 소홀하면 엄청난 재난으로 고통받을 수 있다며 자만심과 안일함에 빠져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기회를 놓칠 수 있다며 ‘시기와 기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기회는 자기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지는 것이라며 영국의 철학자 러셀의 말을 인용해 “모든 일은 망설이기보다는 불완전한 채로 시작하는 것이 한걸음 앞서는 것이다. 재능 있는 사람이 이따금 무능해지는 것은 성격이 우유부단하기 때문이다. 망설이기보다는 차라리 실패를 선택하라”고 말하고 “성공이란 연속되는 실패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잃지 않는 능력”이라고 덧붙였다.
박구청장은 “행운도 준비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다. 평소 준비를 하지 않으면 지나가기 마련이다.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늘 준비해야 한다. 일상이나 업무 그 외 모든 면에서 자만심과 안일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소명의식과 책임을 가지고 구정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달라”고 주문하면서 특강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