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정복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추동에 위치한 대청호 자연수변공원에는 황목련의 일종인 옐로우 리버가 노란 꽃망울을 활짝 터뜨려 주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청호 자연수변공원에 식재된 옐로우 리버는 우리에게 익숙한 백목련과 자목련과는 달리 개화시기가 4월 말에 절정에 이르러 21일과 22일 즈음에 만개할 예정이며 파스텔 톤의 연한 황색으로 꽃이 아름답고 향기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
동구는 작년 황목련의 일종인 옐로우 리버를 태안 천리포 수목원에서 분양받아 대청호 자연수변공원에 식재하여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황목련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대청호 자연수변공원에 황목련의 다른 일종인 옐로 버드 뿐 아니라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명실상부한 중부 최대 꽃단지로 조성함은 물론 자연 친화적인 생태습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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