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한 법무부장관은 지난 6월 29일,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인 경기도 안산시 소재 이동출입국사무소와 외국인 주민 센터, 결혼 이민자 가정을 방문하는 등 정책 현장을 순회했다.

김장관은 첫 일정으로 들린 이동출입국사무소에서 업무 현황에 대한 업무 보고를 받고, 직접 현장업무를 점검 하며 체류 외국인들의 민원처리에 불편함이 없는지 점검했다.

이어 안산 외국인 주민 센터를 방문하여 센터가 외국인들이 질서를 유지하는 가운데 건전한 시민으로써 우리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결혼 이민자인 이 채(태국)씨 부부의 집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10년차 결혼 이민자부터 새내기 결혼이민자까지 5개국 출신 11명의 결혼 이민자 가족들도 함께했으며, 모두 함께 자리를 옮겨 안산 다문화특구 내에 위치한 ‘칸타풀 레스토랑’ 에서 네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오찬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장관은 안산과 인근 반월, 시화공단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들의 민원 편의 제고와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안산시에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분소를 상설하여 운영 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