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선취업 후면학 산학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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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선취업 후면학 산학협력 체결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2.04.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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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플러스시스템 한남대학생 5명 장학금 지급후 전원 채용
[MBS 대전 = 이정복 기자]



한남대학교(총장 김형태)와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주)디지털플러스시스템(대표 정계관)이 23일 선취업 후면학 형태의 산·학협력을 체결하여 대학과 산업계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창출했다.

디지털플러스시스템은 한남대학교 4학년에 재학하고 있는 경영정보학과 및 유사학과 전공자 중에서 개발자로서의 자질이 우수하다고 판단하는 학생 5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 후에는 해당자 전원을 채용한다.

양 기관은 이날 오후 3시 한남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식적인 협력 관계를 갖기로 했다.

국내 대형 SI업체 LGCNS의 전략적 협력파트너인 (주)디지털플러스시스템은 자사에서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우수 인력 양성을 한남대학교에 의뢰하며, 한남대학교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교과과정을 반영하여 졸업 후 바로 현장 실무가 가능한 인재를 육성하게 된다.

이를 위하여 (주)디지털플러스시스템은 한남대학교 4학년에 재학하고 있는 경영정보학과 및 유사학과 전공자 중에서 개발자로서의 자질이 우수하다고 판단하는 학생 5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 후에는 해당자 전원을 채용하게 된다.

선발한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하여 (주)디지털플러스시스템에서는 과장급 이상의 개발전문가로 하여금 별도의 프로그램에 의한 OJT를 수행하고, 방학을 이용하여 인턴쉽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남대학교는 (주)디지털플러스시스템에서 SI 프로젝트 수행 단계별로 필요한 전문지식을 경영정보학과 교수들의 무상 자문을 통하여 제공하기로 하였다. 

(주)디지털플러스시스템의 정계관 대표는 “지금까지 소프트웨어 산업이 전 산업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단순하게 시장 규모로만 볼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지식서비스산업의 미래라는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며 “올 해 운영 성과를 참조하여 채용 규모를 점진적으로 1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남대학교 경영정보학과 주석정 교수는 “지금까지의 부분적 산학협력 모델을 한 단계 높임으로써 학생들에게는 입체적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여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케하고, 관련 기업에게는 우수 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통하여 좀 더 많은 사업 기회를 제공하여 상생의 관계를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는 말로 향 후 더 많은 기업과의 협력을 추진 할 계획임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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