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상근부회장, 이종기 前 부시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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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의 상근부회장, 이종기 前 부시장 확정
  • 강현준 기자
  • 승인 2012.08.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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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강현준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손종현)는 28일 오전 대덕구 신일동에 소재한 한라공조㈜ 회의실에서 제21대 의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이종기(63) 前 대전시정무부시장을 상근부회장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종기 상근부회장은 대전 출신으로 보문고와 충남대학교 법경대학을 졸업한 뒤 경찰간부후보생 25기로 경찰에 입문해 대전 중부경찰서장, 충남경찰청 차장을 거쳐 한국교통방송 대전본부장을 맡은 바 있으며, 2011년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그동안 시민생활 안정을 위한 치안분야와 행정의 최일선에서 탁월한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많은 성과를 이끌어왔던 이 부회장은 앞으로 손종현 회장을 밀착 지원하면서 사무국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정부 및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등 대내외 활동을 총괄하게 된다.

손종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14년 만에 재 도입되는 상근부회장 제도는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상공회의소의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로 창립 80주년을 맞은 대전상의가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통해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경제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공개모집에 응모해 대전상공회의소 인사위원회의 철저한 서류검증과 심층면접을 거쳐 이날 임시의원총회에서 최종 임명동의를 받은 이종기 상근부회장은 오는 9월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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