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2012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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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2012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11.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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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진동 : 교육의원4)는 11월 7일 오전 10시부터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에 대한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강영자 의원(교육의원2)은 중학교 입학 배정시 통학거리에 역행하여 배정되는 불합리한 사례가 있어 학부모의 민원이 반복되고 있다고 질타하면서 이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였다.

안필응 의원(동구3, 선진당)은 교육청이 각종 평가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학교폭력 건수는 전국 평균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그 동안의 학교폭력 근절대책의 실효성이 있었는지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면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하였다.

김인식 의원(서구3, 민주당)은 교육기부 사업인 해피스쿨의 실적이 저조하다고 지적하면서 교육기부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육기부에 대한 개념의 정립, 제공자와 대상자 간의 연계 활성화,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므로 이를 적극 개선할 것을 주문하였다.

김동건 의원(교육의원3)은 다문화가정 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는 소수자와 다수자가 함께하여 서로 이해하고 어우러지는 교육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예비학교 운영, 한국어가 서투른 다문화 학생들의 기본 한국어 능력 강화를 위해 '한국어교육과정(KSL)'이 도입, 다문화학생을 위한 대안학교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의 도입에 대하여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하였다

김창규 의원(교육의원1) 학교 조리종사원의 파업에 대비한 교육청의 대책이 부실하다고 질타하면서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주5일제 수업 시행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토요일 프로그램의 참여율이 낮다고 지적하면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 운영하고 미참여 학생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였다.

이희재 의원(대덕구2, 무소속)은 대덕구에 일반계 고등학교를 설립하겠다는 교육감 공약의 이행을 위하여 동부교육지원청의 노력이 없다고 질타하면서 동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공약인만큼 동부교육지원청에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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