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충남도관사 욕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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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충남도관사 욕심나요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11.0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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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대전시 정례브리핑서 도청이전 특별법 통과후 본격 논의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이 8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염홍철 시장은 8일 정례기자회견에서 “현재 도청이전부지에 대한 특별법 개정안이 추진되고 있다.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관사촌의 활용방안이다. 통과된 후 본격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관사가 충남도청의 일부분인지 아닌지 양설이 있기에 법제청 등에 확인절차를 한후 인수방법에 대해 논의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간주택이 어우러져 있고 도가 매각해 활용할 수 있지만 이곳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 이라며 “국가에 등록된 4개동도 있기에 민간에 매각하는 것보다는 공익적 사업이 더 좋을 것”이라며 대전시가 관리해야한다고 소견을 밝혔다.

활용방안에 대해서 그는 “관사청 인근에는 대전문화예술센터, 대전평생학습관, 퇴미도서관 등이 인접해 있다”며 “여러 곳을 연계하면 좋은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문학관도 금년말에 개관하며 대전여중 강당 등 근대건축물 등을 활용해 관광코스와 유사한 탄방로를 구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대안을 내놓았다.

한편 안희정 충남도지사도 충남도청의 관사에 많은 애착을 갖고 있어 국내외 귀빈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방안도 가지고 있는 등 대전시의 관사활용방안을 주의 깊게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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