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충남 = 이준희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스마트한 학생, 매력 있는 학교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전국대회에서 인성교육실천 우수교로 8개교가 선정되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전국적으로 초중고 104개교를 선정했는데, 그 중 충남에서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3개교 총 8개교가 선정된 것이다.

선정된 학교는 천안용암초, 신리초(아산), 대천동대초, 입장중, 논산중, 천안월봉고, 충남예술고, 강경고 등이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행복하고 학교가 즐거운 문화를 만들려고 노력한 점에 초점을 두어 선발했다.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운영, 학생․교사․학부모간 소통, 프로그램의 일반화 가치, 욕설 없는 언어문화 개선, 학생 중심의 특화 축제 및 졸업식 등 새로운 학교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뒀다.

한편 충남교육청에서는 학교문화 개선을 위해 초등학교의 놀이문화 및 중등학교의 학교문화 개선 장학자료 2종을 개발해 일선학교에 1월 초에 배포할 예정이다.

2013년에 대대적으로 교과시간, 자투리시간,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동아리, 학급, 학교 단위에서 쉽게 투입할 수 있도록 놀이문화 및 학교문화 개선 자료를 제작하여 보급한 것이다.

충남교육청은 이 자료가 인지적, 감성적, 협동적 관계를 형성하는 실질적 활동을 조장하는 워크북 형태의 자료로, 일선 학교에서 적극 활용하여 행복하고 즐거운 학급 및 학교문화로 변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