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요환이 일본에서 오는 10월 첫 방송되는 기대작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OST 중 2곡을 불러 가수로 참여했다.

현재 강요환은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에서 또 다른 남자 주인공 ‘상혁’ 역할을 맡아 배우로서 목소리 연기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OST에도 가수로 참여하게 돼 일본에서 배우와 가수 두 영역을 모두 넘나드는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요환은 이번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OST에서 ‘연가’와 ‘가슴이 말하죠’ 두 곡을 부르게 된다.

두 곡 모두 드라마 <겨울연가> 주제곡의 작곡가이자 애니메이션의 음악 감독을 맡고 있는 유해준 감독이 작곡한 애절하고 서정적인 발라드이다.

특히 ‘연가’는 애니메이션의 엔딩 테마곡으로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지는 아픔을 노래하고 있으며 ‘가슴이 말하죠’는 강요환이 직접 작사한 곡으로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요환은 호텔리어의 OST를 시작으로 이미 일본에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작년 12월 1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대형 콘서트 무대에서 첫 번째 싱글 앨범을 발표해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에는 지난 8월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앨범 ‘Step1’을 발표하고 지난 8월 14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여 일본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강요환은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에서 9월 29일 열리는 5만 관객 규모의 도쿄돔 이벤트에도 배용준, 최지우 등과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강요환은 벌써부터 일본의 대형 음반 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등 일본에서의 본격적인 가수 활동이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