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 언덕민박, 최고의 여행지 강촌에서 '여름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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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 언덕민박, 최고의 여행지 강촌에서 '여름휴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7.3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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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학창시절 동안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는 어디일까. 아무래도 청춘과 낭만의 대명사, 강촌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강촌은 전통적으로 대학교 MT, 동호회 여행, 직장인 워크샵은 물론 친구들과의 여행지로도 손꼽히는 곳이다. 근래 들어 강촌이 여행자를 위해 다양한 모습으로 탈바꿈하며 시대가 바뀌어도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강촌은 우선 놀거리와 볼거리가 많아졌다. 이전에는 막연히 강과 산이 있는 조용한 동네 정도의 인식으로 막상 가도 특별히 할 것이 없었다는 평도 많았으나, 지금의 강촌은 다르다.

우선 북한강이 이루는 강촌 특유의 정취는 여전히 살아있으며 강변을 따라 조성된 경춘국도는 서울에서 한 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다.

춘천시 서면부터 경기도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 역시 강 위를 달리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강촌의 선물이다. 구곡폭포, 등선폭포 등도 여전히 관광 코스로 인기다.

바이킹이 유명해지며 범퍼카 등 부가 놀이시설도 생긴 일명 강촌랜드도 주말이면 북적인다. 사륜바이크와 스쿠터의 열기도 뜨거워 안전한 전용 도로도 조성된 상태다.

강촌이 더욱 사랑 받게 된 데에는 도로망의 확충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히는데, 서울춘천고속도로와 경춘선 복선화는 강촌이 수도권 주변관광지로 탈바꿈하는데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서울춘천고속도로는 서울과 춘천의 소요시간을 기존 70분대에서 40분대로 확 줄였으며 도로 체증 문제도 날려버려 춘천까지 가기 전인 강촌은 더욱 빠르고 편하게 갈 수 있게 됐다.

경춘선 복선전철도 개통되어 상봉에서 시작하는 지하철을 타면 강촌역까지 편하게 갈 수 있으며 최근 내외부 디자인 변경을 통해 명품열차로 재탄생하는 2층짜리 열차 ‘청춘 itx’는 시속 180km로 운행하여 여행길 자체로 여행지로 탈바꿈시킨 바 있다.

강촌역 바로 앞에 위치해 17년째 많은 여행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강촌 언덕민박(http://www.rivervill.co.kr)

김길동 대표는 “강촌이 오랫동안 사랑 받는 이유는 빠르게 변화되는 도심 속에서 가장 가깝고 편하게 갈 수 있는 휴식처라는 인식에 있는 듯 하다”며 “우리뿐 아니라 강촌의 많은 숙박업소들이 한 번 온 여행자들에게 좋은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강촌여행 중 언덕민박을 이용한 여행자들은 강촌역에서 도보로 5분 여 걸릴 정도로 가깝고, 조용하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는 위치적인 장점 때문에 만족하고 있으며 매 여름이 되면 항상 찾는 단골도 많다고 귀띔했다. 가족여행은 물론 연인, 친구, MT단 등 찾는 계층도 다양하다.

산과 계곡, 개울 등이 주변을 둘레둘레 휘감고 있는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아름다운 경치와 맑은 공기에 둘러싸여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강촌. 올 여름 휴가철은 생각보다 가깝고 생각보다 가기 쉬운 강촌여행은 어떨까.

강촌여행은 언덕민박 전화 033-261-7356으로 하면 예약은 물론 인근 관광지 등에 대해 문의가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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