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자동차전문 쇼핑몰 주목 받는 '드라이브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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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자동차전문 쇼핑몰 주목 받는 '드라이브메이트'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8.02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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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경제불황이 계속되는데다 기름값도 떨어질 줄 모르는 고유가시대가 이어지며 중고차에 대한 관심과 거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중고차 매매시장은 연간 24조에 육박할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는 산업으로 꼽히고 그만큼 매매거래 프로세스 역시 잘 정착되어 있어 신차시장 못지 않다.


이렇게 성장한 중고차 시장은 최근 부정적인 이미지 역시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온라인을 필두로 조성된 일부 중고자동차 매매사이트들이 미끼용으로 각종 허위매물과 중복상품을 등재한 후 고객의 방문과 전화를 유도하는 방법으로 영업을 하며 논란과 이슈가 반복되는 실정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온라인 중고차매매를 할 때 등록된 매물정보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과 사이트의 운영정책에 대해 꼼꼼히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온라인의 특성상 무사고 차량인지, 주행거리를 조작하진 않았는지 쉽게 판단할 수 없고 외관과 내부의 모습도 판매자가 올린 사진과 설명 정도만 우선 믿어야 하기 때문에 사고 이력, 성능상태 점검기록부 등 기본적인 중고차 필수항목이 등재되었는지 체크하고, 마음에 드는 매물을 확인한다면 실제 매장으로 가기 전 해당 페이지의 캡쳐를 통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

기존에 중고자동차 매매쇼핑몰인 엔카, 보배드림, 카즈 등은 이러한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 자정적인 노력을 하며 허위매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신규 쇼핑몰들 역시 이러한 움직임에 따르고 있다.

엔카는 딜러를 대상으로 허위매물 근절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배드림은 실매물 확인 전담 팀이 매물의 차량번호, 주행거리, 상태확인, 차량등록증, 성능점검표, 사고이력, 판매딜러 신분 등을 확인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대대적인 런칭 후 또 하나의 대표 중고자동차전문 쇼핑몰로 주목 받고 있는 드라이브메이트(http://drivemate.co.kr ) 역시 기존 업체들과 같이 허위매물 0%를 실현하여 잘못된 중고차 거래에 의한 피해를 없애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업체는 자체적인 차량매니저 인증제도를 통해 실제 차량의 정보를 꼼꼼히 확인 후 온라인에 그대로 수록하고 있으며 판매자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책임감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무수한 카테고리가 존재하는 중고자동차의 특성상 빠르고 정확하게 원하는 자동차를 찾기가 어려운 여타 중고자동차쇼핑몰의 단점을 감안하여 다양한 조건의 검색을 제공해 단번에 찾고자 하는 중고차로 갈 수 있도록 해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드라이브메이트 고예화 대표는 “차는 편리한 대신 안전과도 직결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중고제품을 구매할 때 신차보다 더욱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일단 등록된 차량은 드라이브메이트가 보장하는 제품으로 봐도 될 정도로 매물관리를 최우선으로 해 중고차 시장에 대해 남아있는 나쁜 인식을 바꾸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드라이브메이트 사이트에는 중고차를 살 때와 팔 때 주의해야 할 사항들과 비양심 정비센터 및 매매상사, 허위매물신고, 억울한 사연나누기 등의 커뮤니티 메뉴를 다양하게 준비하여 단순 판매점이 아닌 중고자동차 정보공유를 할 수 있는 종합 커뮤니티 역할도 하고 있다.

조금만 문제가 있어도 불안과 부담 속에서 사용하게 되는 중고자동차. 업계 대표기업들의 자정노력이 중고차를 걱정 없이 구매하여 안전하게 탈 수 있는 문화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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