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비래동, 든든하고 맛있게 한끼 먹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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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비래동, 든든하고 맛있게 한끼 먹이고 싶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1.14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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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이번 방학부터 비래동에선 저소득층 결식 아동이 6,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수제 돈까스를 봉이식탁(대덕구 비래동 소재)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비래동에는 아동급식 지정업소 총 12개중 6개는 편의점이었고, 나머지 6개도 간편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4개 분식집, 짜장면 1개소, 한솥도시락 1개소)

비래동에는 77명의 아동급식 대상이 있는데 막상 아동들이 1끼 6,000원 단가로 갈수 있는 곳은 실제 6곳뿐이었다.

급식비는 있는데 마땅히 먹을 곳이 없어서 주로 편의점 컵라면 삼각김밥이나 분식점에서 끼니를 때우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더욱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인 수제 돈까스를 6천원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육명렬 비래동장이 아이들을 향한 애정 어린 마음으로 가맹점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서 홍보한 덕택이다.

이에 수제 돈까스 맛집으로 유명한 봉이식탁의 차순홍 대표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맛있는 음식을 먹이고 싶다는 따뜻한 마음을 함께하기로 하고 오는 20일부터 수제 돈까스는 6,000원에, 다른 돈까스 메뉴들은 1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육명렬 비래동장은 아이들에게 든든하고 맛있게 한끼를 먹이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제대로된 한끼, 맛있는 한끼가 제공될 수 있도록 아동급식 가맹점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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