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너울소리 우리소리 이야기" 주제로 국악앙상블 너울소리 공연
[MBS 대전 = 한상욱 기자]
여섯 번 째 무대로 막이 오르는 이번 '사랑가득 목요 천원콘서트'는 “재미있는 너울소리 우리소리 이야기”라는 부제로 국악 앙상블 너울소리의 연주로 꾸며진다.
팔이나 날개 따위를 활짝 펴고 위 아래로 부드럽게 움직이는 모양이라는 의미의 순 우리말 ‘너울’과 우리소리를 의미하는 ‘소리’를 결합한 신조어로 ‘너울너울 흥겹게 노래하다’라는 뜻을 담아 이름을 지은 ‘너울소리’는 판소리와 전통 국악곡을 여러 장르의 예술적 요소와 결합시켜, 대중들이 쉽게 이해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창작무대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는 국악앙상블로,
2009년 International Friendship Festival을 비롯해 2010년 도서관 순회공연, 2011년 파주 북축제, 2012년 대한민국 24절기 축제무대 등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주제의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퓨전 국악 ‘Fly to the sky’, ‘축제’, ‘비상’등을 비롯해 창작국악가요 ‘이 땅이 좋아라’, ‘배 띄워라’를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의 판소리와 민요를 관객들이 직접 배워보고 따라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던 국악을 신명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사랑가득 목요 천원콘서트’ 는 2012년 5월 첫 시작으로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를 전파하고자 시작한 프로젝트로 매월 1회 열리고 있으며, 티켓가격은 전석 1천원으로 수익금 전액은 중구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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