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갑 지역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중로 국회의원이 11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공식화 했다.
김중로 의원은 “김병준 후보(세종을)와 두 개의 심장이 되어 세종을 다시 뛰게 하겠다”면서 “시민과 함께 고민하여 세종시를 세상에서 가장 이상적인 꿈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 의원은 “세종시는 백지에 그린 도시였지만, 아무것도 없던 상태에서 그렸다고 보기 어려운 모습으로, 방향을 잃고 덩치만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2030년 인구 80만, 100만이 되었을 때 어떤 모습이 되어야하는지에 대해 고민하지 않고 만들어왔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세종시의 이런 모습이 고 노무현대통령이 꿈이었는가. 결코 아니다.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모두가 바라는 이상적인 도시를 만들겠다는 원대한 꿈을 꾸고 도전해야한다”고 피력했다.
김 의원은 “세종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에 매료되어 5년전부터 살고 있다”면서 “세종시가 꿈을 갖고 선두에 서서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가장 이상적인 도시가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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