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6일 예산옛이야기축제 개막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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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26일 예산옛이야기축제 개막 준비 한창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9.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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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예당호야외공연장 전야제 시작, 나흘간 이야기 열전
 [MBS 예산]

예산의 대표축제이자 2년 연속 충청남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옛이야기축제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2013 예산옛이야기축제는 ‘임존성에 숨겨진 비밀이야기’를 주제로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29일까지 4일간 예당호 야외공연장과 의좋은 형제공원 일원에서 공연행사, 경연행사, 체험행사, 전시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첫날인 26일에는 저녁 6시부터 예당호 야외공연장에서 클래식과 뮤지컬, 연극, 개그 요소가 한데 어우러져 어린이부터 할아버지까지 3대가 함께 재미있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선양 에코페라 ‘뻔뻔한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예산출신 정준호․이하정 부부가 진행하는 이야기속의 개막과 최주봉․정준호가 진행하고 현철, 배일호, 유현상, 위일청 등이 출연하는 ‘Inet과 함께하는 쇼 한마당’ 개막축하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27일은 ▲백제 부흥군 위령제를 시작으로 ▲임존성 이야기와 픽토그램퍼레이드 ▲임존성의 외침 ▲보부상 재현놀이 한마당 ▲명인과 함께하는 국악이야기를 비롯한 이야기 체험과 전시마당이 펼쳐진다. 이날 저녁 7시부터 예당호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민족음악원 이광수 명인의 ‘명인과 함께하는 국악이야기’는 깊어가는 가을밤을 신명나는 국악으로 물들여 관람객들에게 우리 소리의 멋과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튿날인 28일은 ▲예산전국사물놀이 경연대회, ▲중요무형문화제 58호 김대균의 전통 줄타기 ▲실버 콩쿨대회 ‘추억속으로의 여행’ 등이 개최된다. 특히 이날 오후 5시부터 대흥초등학교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전국 충청도 사투리 구연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 열전이 펼쳐저 관객에 웃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날인 29일은 ▲황새가 된 예산 황서방 ▲빅러브 3과 함께하는 신나개 이벤트 등 공연 및 연극이 진행되고 오후 5시 대흥 초등학교 특설무대에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아듀 2013’ 퍼포먼스 공연을 끝으로 4일간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예산옛이야기추진위원회(위원장 권오영)는 올해 초부터 축제평가위원 및 축제전문교수들을 초청하여 축제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스마트폰을 활용한 SNS 홍보, 아산 신정호수 및 천안 웰빙식품엑스포에서 현장 홍보공연을 갖는 등 인근 지역민들 유치에도 힘써왔다.

권오영 위원장은 “국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오랜 시간동안 열정을 가지고 준비한 만큼 관심과 애정으로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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