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내포 = 이준희 기자]

충남도 환경녹지국은 지난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환경녹지분과 정책자문위원·환경단체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민선5기 하반기 환경녹지정책 역점과제 설정 등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연석회의는 환경녹지분과 정책자문위원, 환경단체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5기 도정 주요 성과 및 2014년 주요 현안 등에 대한 설명과 향후 환경녹지 분야 역점 추진방향 설정을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민선5기 후반기 새롭게 추진할 시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물환경조성 ▲기후변화·생물다양성 증진 등 적극 대응 ▲도민의 행복산 환경서비스 제공 ▲숲과 더불어 행복한 녹색복지사회 구현 ▲도민이 공감하는 환경정책 등을 선정하고 총 44개의 구체적인 시책을 발표했다.

이번 연석회의에서 참석 위원들은 지역 환경전문가 등 거버넌스와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정책추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상·하수도 확충 ▲대형담수호 수질개선 ▲위해 물질로 부터의 안전성 확보방안 등 향후 환경녹지 분야의 다양한 정책방안을 제시했다.

이필영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정책자문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이나 제안들을 면밀히 검토해 내년도 환경녹지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