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논산]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효 실천 분위기 조성과 경로효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이달 30일 오전 9시부터 공설운동장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제17회 노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대한노인회논산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 및논산이 효의 본고장임을 널리 전파해 시정 발전의 근간으로 삼기 위해 대대적인 축제 한마당으로 열린다.

당일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사물놀이, 군악대 연주 등 식전행사로 행사 분위기를 돋우고 기념식에서는 최고령 어르신 장수상, 모범노인, 효자·효부, 효행수기공모 수상자 등에 대한 표창을 전달한다.

이어 황명선 시장, 이상구 시의회의장, 기관 단체장과 학생 등이 장수노인의 발을 직접 닦아드리는 세족식 행사로 효 실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 실버체조 등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숨은 끼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허참 사회로 배일호, 지창수, 김용임 등이 출연하는 흥겨운 축하공연을 개최할 예정으로 어르신은 물론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동소방서․파출소, 미아보호소, 이동의료센터와 자원봉사센터 등을 함께 운영해 건강하고 안전한 행사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행사 관계자는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분위기 확산은 물론 시민화합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