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선승혜)은 2022 미술주간을 맞이하여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 ‘미래도시’와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미술축제 미술주간은 올해‘미술에 빠진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9월 11일까지 열린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2022 미술주간을 맞아 초격차의 과학기술과 예술을 연결하는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와 함께 공감예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미술로 꿈을 꾸고 무한히 확장하고 성장하는 새로운 미래의 문을 열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 ‘미래도시’와 연계한 대전의 미술 주간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2022 미술주간 [예술+기술] 공모사업에 선정 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일류 문화도시, 과학예 술 도시 대전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

[관람료 할인] 9월 11일까지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 ‘미래도시’를 20% 할인 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네이버를 통해 전시해설 서비스(도슨트)를 사전예약하면 더욱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아티스트토크] 9월 5일 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미술관 대강당에서 아티스트 토크가 열린다. 비엔날레 참여작가인 신재은과 지역 청년작가 백요섭의 작업을 중심으로 기술의 발전과 사회의 흐름 속에서 새롭게 생산되는 유무형의 균열을 메꾸어 가는 예술의 역할을 고민한다.

특히 ▲대전 재개발 지역의 환경적, 사회적, 문화적 변화를 살펴보고 ▲도시의 성장과 미래 속 예술의 역할을 모색하는 것이 뜻 깊다.

[라운드테이블] 9월 6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미술관 대강당에서 라운드테이블이 열린다.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인 ‘모두를 향한 테라폴리스’를 중심으로 ‘모두’가 함께 만드는 도시의 열린 가능성을 공유하고 새롭게 만들어 갈 미래도시의 연대를 고민한다.

프로그램은 총 2부로 나뉘어 동시대의 플랫폼, 매체, 네트워크는 과연‘모두’를 위한 것인지, 또 다른 문화 저변의 소외자의 누구인가를 살핀다.

1부 <모두를 향하여>에서는 ▲오주영 작가‘게임 속 환경 그리고 생명’ ▲조은우 작가‘인간과 비인가’ ▲리혁종 작가‘도시 속 폐기 된 오브제의 예적 변환’ ▲김경재 건축가 ‘개를 위한 건축’ ▲듀 킴 작가 ‘LIFE ON EARTH’ ▲김인경 큐레이터 ‘발달장애 작가들과 함께 작업하고 전시하는 일’로 발제한다.

2부 <테라폴리스를 위하여>에서는 대전시립미술관 우리원 학예연구사가 모더레이터로 참여 강유진(울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조주현(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 인류학자 황희선과 함께 ‘테라폴리스의 시민이 ’모두‘가 되기 위한 방법을 토론한다.

한편, 이번 아티스트토크와 라운드테이블은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