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정부출연기관, 대전 디자인 기업과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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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정부출연기관, 대전 디자인 기업과 협력해야”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2.17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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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디자인기업협회(협회장 남승범)를 방문해 디자인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전 디자인산업에 대한 관심과 역할을 당부했다.

2월 14일 오후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디자인진흥원과 진흥원 내 (사)대전디자인기업협회 사무국을 방문해 남승범 협회장과 회원사 대표들과 간담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이장우 시장은 대전의 디자인 산업에 대한 관심과 활성화 방안 등 현장의 디자인 기업 대표들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지속 가능한 대전 디자인산업 발전을 위해 정책적인 지원 구상을 다각도로 구상 중임을 밝혔다.

남승범 대전디자인기업협회 회장은 “대전의 많은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이 수도권 디자인 기업에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면서 “대전디자인진흥원 입주 시설처럼 디자인 기업이 한곳에 밀집해 상호간 협업과 융복합 시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클러스터 역할의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건의했다다.

이에 이장우 시장은 “빠른 시일 내 디자인 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출연 연구기관 기관장들을 이곳 대전디자인진흥원으로 초청해 대전지역 디자인 기업과 협력할 것을 요청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시장은 진흥원 내에 입주하고 있는 남승범 회원이 경영하는 디자인그룹 플레어에 방문해 임직원과 인사를 나누고 디자인 기업의 현장의 모습과 사무실 전경, 그간의 디자인 창작물 등 현장의 모습을 관심있게 둘러보았다.

일정을 마친 후 대전디자인진흥원 1층 로비 및 건물 앞에서 대전디자인기업협회 회원사 및 사무국 임직원, 대전디자인진흥원 원장 및 임직원과 기념촬영을 마치고 향후 더 자주 만날 기회를 약속하며 일정을 마쳤다.

대전의 디자인산업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결성된 (사)대전디자인기업협회는 1999년 한국디자인기업협회 대전지회로 시작해 지금까지 24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비영리 단체이다.

그동안 대전 지역의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공공기관 등 수많은 디자인사업을 수행하며 명실상부 지역 디자인경쟁력 향상에 일조했다.

대전시 주력산업인 ICT·바이오·로봇 관련 분야의 디자인 수요발굴과 프로젝트 수행에 있어 우수한 디자인 퀄리티와 시장 경쟁력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지역의 디자인산업 전반의 인프라 확대를 위해 다양한 관련 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제13대 협회장 남승범 회장은 “2020년 3월 대전시 디자인 출연기관인 대전디자인진흥원 설립을 계기로 2년 11개월간 지역 디자인산업 발전을 위한 든든한 구심점이 마련됐다"면서 "대전시와 디자인발전협의회 그리고 각 대학 산학협력기관, KAIST IT융합연구소, 행정안전부 등 유관기관과 대전디자인기업협회 회원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대전디자인기업협회는 대전·충청·세종 디자인 관련 기업을 주축으로 지역의 디자인산업 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회원사 가입 등 자세한 사항은 www.ddfa.kr 협회 홈페이지 및 사무국(042-933-6579)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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