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반도체 MCP 핵심기술 개발 공로 --- 은상엔 박성제 연구원
[MBS 대전 = 강문경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직무대행 김석준)은 연구원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13년 한국기계연구원 최우수연구상 수상자로 초정밀시스템연구실 송준엽 책임연구원(금상)과 극한에너지기계연구실 박성제 책임연구원(은상)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우수연구상 금상을 수상하는 송준엽 박사<사진>는 '무어의 법칙을 뛰어넘는 차세대 반도체 MCP(Multi-chip Package : 각각 다른 기능을 가진 여러 종류의 반도체칩을 층층이 쌓아올려 많은 양의 정보를 동시에 매우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의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 핵심기술 개발'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이 기술은 지난 17일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조경제 실현 출연(연) 우수사례 10선 성과발표회에서 연구 성과 부문의 1순위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은상을 수상하는 박성제 박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적외선 센서 및 초전도체 극저온 냉각 기술'을 개발해 사업화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연구상 금상에는 1천만 원, 은상에는 5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27일 열리는 '한국기계연구원 제37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수여된다.기계연 관계자는 "최우수연구상은 1993년부터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둬 과학기술계 및 산업계에 기여하고 연구원의 명예를 높인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해왔다"며 "올해 최우수연구상 선정에는 연구원 내부 심사위원 3명과 외부 심사위원 4명 등 총 7명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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