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2023년 감염병관리시설 평가 6년 연속 전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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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2023년 감염병관리시설 평가 6년 연속 전체 1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6.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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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3년 감염병관리시설 평가’에서 36개 의료기관 중 전체 1위(6년 연속)를 차지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감염병관리시설 및 운영 능력을 갖춘 병원임을 입증했다.

감염병관리시설 평가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전국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평가항목은 ▲시설기준 적합성(7개지표) ▲근무인력 적정성(6개지표) ▲진료 및 운영(7개지표) ▲가점항목(6개지표) 등을 평가한다.

평가 목적은 감염병관리기관의 시설, 인력, 운영에 대한 적합성 및 적정성을 평가하여 환자 및 의료진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신종감염병 위기 시 대응 가능한 격리병상의 상시 가동성을 유지하여 시설 관리 및 운영 수준의 향상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조강희 병원장은 “지역주민들이 평화롭고 안전한 일상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감염병관리시설 및 운영 능력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코로나19와 같은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신종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한 감염병관리시설인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2010년 개소하여 2015년 메르스 당시 입원치료병상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며, 2017년에는 음압확충사업을 통해 8병상 8실(1인 병실)로 확대하여 보다 안전한 시설을 갖춰 대전·충청지역 내 신종감염병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총 16병상의 코로나19 전담병상을 운영하며 코로나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있고 5병상의 엠폭스(원숭이 두창)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지역 내 감염병 전파 예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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