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교육사랑 끝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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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교육사랑 끝이 없네!
  • 김태영 기자
  • 승인 2009.12.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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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저소득가정 2,800여명 학생에게 15억여원 지원

충청남도교육청은 교직원과 학생이 '사랑의 수호천사'로 나서 2009년도 하반기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저소득가정 학생 1,270명에게 7억 4,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상반기에 1인당 50만원씩 1,534명에게 7억 6,700만원을 지급하고, 하반기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1,200명에게 생계비 50만원씩 ▲고치기 어려운 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학생 50명에게 의료비 200만원씩 ▲대학에 입학했으나 학비마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20명에게 학자금 200만원씩 총 1,270명의 저소득가정 학생에게 성금을 전달한다. (단, 학자금은 대학입학 합격자 발표 후 2010년 2월 중 전달 예정)

또한, 추가로 불우이웃, 난치병학생, 다문화 가정 등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농협중앙회 충남지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교직원들이 제휴카드(충남교육사랑카드) 사용을 자발적으로 전개하여 마련된 기금으로 31명의 불우투병학생에게 1인당 200만원씩 의료비 6,200만원을 지원한다.

충청남도교육청에서는 작년까지 매년 1회 성금을 전달했으나, 올해부터는 저소득가정 학생들이 편안한 가운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상ㆍ하반기 2회 확대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금년도 성금 지원규모는 전년대비 지원학생수 246명, 지원금액 1억 3,650만원이 대폭 증가(전년대비 10%)했다.

충청남도교육청은 2005년 9월에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도내 전 교직원 및 학생이 저소득가정 학생 성금모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50억원을 목표로 모금을 시작한 이래로 금년까지 무려 48억 5,300여만원을 모금하여 당초 목표금액을 1년여 앞당기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양하고 있다.

성금 모금은 각급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사랑의 수호천사」 성금(1구좌당 1,000원, 교직원은 봉급에서 매월 자동납부)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사랑의 동전모으기 운동」, 그리고「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운동」등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충남교육청의 저소득가정 학생에 대한 대규모 사랑의 수호천사 성금 전달은 학생들이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열중하는 행복한 배움터 만들기와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충남교육 브랜드인 '' 실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며, 또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함양으로 가정․학교․지역사회와 함께하는「바른 품성 5운동」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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