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 뮤지컬 ‘심청날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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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뮤지컬 ‘심청날다’ 공연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7.2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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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심청가에 소리꾼의 재담, 유쾌한 연기 그리고 밴드음악이 창조한 국악뮤지컬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은 메트라이프 재단 문화예술 사회공헌 ‘The Gift’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뮤지컬 <심청날다>’를 국악원 초청기획으로 7월 28일 저녁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한국메세나협회가 2019년부터 함께 하고 있는 문화예술 사회공헌 ‘The Gift(더 기프트)’는 재능 있는 예술단체를 발굴, 3년간 지원하고 예술단체와 함께 찾아가는 공연을 개최하며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을 통한‘힐링’을 선물하고 있다.

심청날다(포스터)
심청날다(포스터)

2022년부터 ‘The Gift’ 2기 예술단체로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날다’와 함께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 첫 번째 공연은 국악원과 함께 진행한다. 

‘날다(NALDA)’는 JTBC 풍류대장에 출연했던 소리꾼 오단해, 신예주를 주축으로 한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이다.

뮤지컬 <심청날다>는 판소리 심청가의 주요 대목과 장면들에 펑크, 소울, 블루스 음악을 접목해 현대적으로 각색한 창작 뮤지컬로 판소리와 다양한 서양악기가 어우러지는 공연이다. 

기존의 음악과 멘트만 있는 콘서트 형식에서 벗어나 음악, 소리꾼 재담, 상황에 맞는 연기를 가미함으로써 곡들의 연계성을 부각 시켜 공연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으며‘가족의 사랑’에 대한 주제를 담았다. 

이번 공연에서 ‘쾌지나칭칭’, ‘둥둥둥 내딸’, ‘나는심청’, ‘중 올라간다’, ‘화초타령’, ‘눈을 뜨고’, ‘옹헤야’등 심청전의 주요대목과 장면에 흥겨운 펑크리듬, 진득한 블루스, 디스코 그리고 현대적 팝 등 다양한 음악이 함께하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더 기프트(The Gift)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동시대 가장 핫한 공연인 뮤지컬 <심청날다>와 함께 국악의 새로운 재미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www.daejeon.go.kr/kmusic)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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