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 중구 부사동(동장 조원세)은 9일 국공립 부사어린이집(원장 라승선)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순환자원 교환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사어린이집은 부사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행정기관의 구조와 역할 등을 살펴보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하여 고사리손으로 모은 폐건전지, 페트병 및 우유 팩 등을 가져와 새 건전지와 휴지, 종량제봉투로 교환했다.
중구에서 실시하는 “자원 교환사업”은 매립 시 토양 및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폐건전지 및 재활용이 가능한 페트병 등을 수거해 새 건전지와 종량제봉투로 바꿔주는 사업으로, 부사동은 지난 2022년 폐건전지 1,664개를 수거하는 등 자원 교환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라승선 부사어린이집 원장은 “폐자원을 새 건전지와 휴지, 봉투로 교환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전했으며,
조원세 부사동장은 “자원의 선순환을 위한 올바른 분리배출은 환경을 보호하고 경제적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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