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남이면 보석사 꽃무릇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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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남이면 보석사 꽃무릇 ‘만개’
  • 이종구
  • 승인 2023.09.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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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심은 꽃무릇 이번 주말 절정

[금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금산군 남이면에 소재한 천년고찰 보석사에 꽃무릇이 만개했다.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식물인 꽃무릇의 정식명칭은 ‘석산’으로 가을을 알리는 빨간 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개화한 모습이 붉은 카펫을 펼쳐놓은 듯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과명은 상사화와 백양꽃이 속해있는 수선화과 상사화속에 속하며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 ‘슬픈 기억’으로 꽃과 잎이 따로 피어나 서로 보지 못하기에 이별의 슬픈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금산군은 이곳이 천년고찰 보석사, 천년나무 은행나무와 함께 빨간 꽃무릇이 어우러지는 생태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예산 4억5000만 원을 투입해 꽃무릇 총 45만 본을 심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심은 꽃무릇이 평소보다 일찍 피어나 이번 주말 절경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금산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심은 꽃무릇은 9월 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니 추석 명절 방문하시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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