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너지 연구위해 네덜란드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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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너지 연구위해 네덜란드와 협력
  • 강문경 기자
  • 승인 2014.01.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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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 융합기술 기반 맞춤형 소재 개발 기술 도입

[MBS 대전 = 강문경 기자] 천연물 바이오시너지 시스템생물학 연구를  위해 우리나라와 네덜란드가 손을 잡았다.

(재)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사업단장 이도헌, KAIST, 이하 사업단)은 네덜란드 국립 응용과학기술 연구소(Netherlands Organization for Applied Scientific Research, 이하 TNO)와 국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연계가 가능한 글로벌 맞춤형 천연소재 개발을 위한 바이오시너지 시스템 생물학의 기술협력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사업단은 최근 효능이 경험적으로 알려진 천연물 소재의 인체 내 다중성분-다중표적(MCMT) 작용 원리를 시스템 차원에서 규명하는 IT-BT 융복합 원천기술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국제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업무협정(MOU)을 맺었다.

이번 협정을 통해 네덜란드 TNO연구소와는 유전체학, 대사체학, 시스템생물학 등의 첨단 미래융합기술 기반의 천연물 소재의 인체 반응 예측기술과 신규 바이오마커를 인체수준으로 검증하는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사업단 관계자는 "바이오마커 기반 맞춤형 천연물 소재를 개발하고 질병-천연물 효능 평가 및 개인 맞춤형 진단 기술과 맞춤영양·맞춤신약 기술 개발에 네덜란드를 포함한 유럽 연구기관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며 "이에 따라 국내의 맞춤형 천연물 소재의 개발이 활기를 띄게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다중성분-다중표적(MCMT) 기반 천연물 소재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TNO는 네덜란드 국립 응용과학기술 연구소로 건강, 식품 분야 연구 뿐 아니라 에너지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대학, 기업과도 국제 공동 연구를 추진 중이고 최근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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