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청(교육장 김덕주)은 초등학교 신규교사를 위한 장학자료인 '신규교사 교직업무매뉴얼'를 발간, 초등학교에 배부했다고 21일(월)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매뉴얼은 2009년 신규발령교사가 학생지도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역을 설문한 결과를 토대로 만들었으며, 교육과정 운영면에서 우리 신규교사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특수교육'과 '안전교육'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부교육청은 매뉴얼에 특수교육에서는 일반교사와 특수교사의 협력방안, 통합학급 교사의 지도방법, 통합교사가 해야 할 일 등을 세밀하게 안내했으며, 안전교육에서는 학교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 학교폭력의 유형별 대처 방법 및 해결책을 제시했다.

한편, 서부교육청은 이번 발간한 자료를 2010년에 신규발령을 받는 교사에게도 개인별로 배부하여 교직생활에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대전서부교육청 김덕주 교육장은 "이번 발간한 자료가 신규교사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되어 신규교사를 위한 길라잡이가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김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