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중앙농어촌교육지원센터, 2023 농어촌 학교 희망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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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중앙농어촌교육지원센터, 2023 농어촌 학교 희망 포럼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11.10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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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중앙농어촌교육지원센터(센터장, 교육학과 김은경)는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세종시티 오송호텔 2층 대회의실에서 교사, 교육전문직원, 연구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3 농어촌 학교 희망 포럼”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시도교육청의 농어촌 학교 관련 정책, 연구, 일선 학교의 실제 활동 사례를 발표와 토론을 실시했다. 아울러 전체 세션에 대한 분임토의 시간을 마련하여 포럼을 구성했다.

<세션 1>은 ‘농어촌 학생 지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하여 이병도 교육국장(충남교육청)이 발표자로 나서 ‘충남형 농어촌 학생 지원 대책’ 에 대해 발표했다.

충남교육청이 실시하는‘함께 만드는 미래 주도형 적정규모학교 구축 사업’ 으로 대표되는 작은학교 정책을 통해 시범지구를 도입하여 학생맞춤형 통합지원을 실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발표자인 박영선 초등교육과장(경남교육청) ‘경남 농어촌 기초학력 지원 확대로 책임교육 강화’를 주제로 경남교육청이 실시하는 대표적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 사업인 기초학력 전담강사, 두드림학교,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등에 관해 소개했다.

<세션 2>는 ‘농어촌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 방안 탐색’을 위해 장재완 장학사(전남교육청)가 ‘전문기관을 활용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지원 및 성과’를 주제로 하여 전남지역학생들이 2022년 동안 참여한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공유했다.

다음 차례인 송효준 부연구위원(한국교육개발원)은 ‘다문화 친화적 농어촌 학교 재구조화: 학교-가정-지역사회 연계 관점을 중심으로’ 를 주제로 우리나라가 직면한 다문화 사회 내 교육적 문제를 살피고, 학교와 교사 그리고 지역의 역할을 파악하여 다문화 친화적 학교를 바라보는 관점을 확장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연이어 박찬수 교사(샘마루초등학교)와 조혜영 교수(공주교육대학교)는 발표에 대한 토론을 맡아 문화예술교육의 이점 및 확장의 필요성과 균형적 다문화주의의 적정선을 발견하고 가정, 학교,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선행 모델 구축을 강조했다.

<세션3>에서는 ‘농어촌 학교 맞춤형 교육 우수사례’를 주제로 구성하였으며, 회의실1과 회의실2로 나누어 중등 우수 교육과정 공유와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지원대책을 발표하고 이에 대해 청중과 함께하는 분임토의가 진행됐다.

김재혁 교사(내촌중학교)와 김신호 교사(청하중학교) 각각 경기 포천 내촌중학교 및 경북 포항 청하중학교의 우수 교육과정 사례 공유를 통해 각 학교의 교육과정의 특색과 장점, 향후과제를 논의했다.

구경석 진도교육지원과장(진도교육지원청) ‘이주배경학생 교육 프로그램의 실제’를 주제로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 다문화 이해 교육 등 전남 진도 지역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포럼의 마지막 순서로 최준열 명예교수(공주대학교), 한경은 장학관(경기도교육청)을 좌장으로 하여 <세션3> 주제를 토대로 청중과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져 의견을 공유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을 개최한 중앙농어촌교육지원센터의 김은경 센터장(교육학과 교수)은 “학령인구 감소 추세가 더욱 심화되는 농어촌 지역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시기에 관련 전문가분들이 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주제들로 발표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고 인사를 전했으며, “오늘의 포럼이 농어촌 교육의 여건을 개선하고 현장 적합성을 높인 정책 및 제도의 도입으로까지 지속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중앙농어촌교육지원센터는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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