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백제중, 학생회 리더십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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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백제중, 학생회 리더십캠프 운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4.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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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부여군 백제중(교장 이존석)은 3월 30일(토) 학생 자치회 대의원을 대상으로 리더십캠프를 운영하였다. 학급의 리더로서의 자질과 소양을 키우기 위해 진행한 이 행사는 학급 운영 방안을 나누고 봉사 활동을 통해 민주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아침 9시, 자치회의실에서 학교장의 개회사로 리더십캠프가 시작되었다. 학교장은 ‘참석한 모든 학생들이 리더이며 리더로서의 역량을 뽐내 자치회를 능동적으로 이끌어 줄 것’을 역설하였다. 이어, 2024 학생회 운영계획을 학생회장이 발표하고 학급별로 운영 방안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학생회에서는 2024 학생 자치회 운영 방안을 안내하고, 학생회에서 기획한 학급별 사진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것임을 안내하며 학급 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다음으로 학급별 운영 방안 나눔 시간에는 각 학급 임원들이 자신의 학급에서 진행되고 있는 학급 행사를 안내했다. 2학년 1반 부회장 유우상 학생(남)은 ‘우리 반에서 회장의 아이디어로 마니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다른 임원들이 좋은 아이디어라고 칭찬해 주어 좋았다. 3학년에서 운영하는 칭찬릴레이 등도 우리 반이 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학급 임원들은 서로 학급 운영에 유익한 부분들을 나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그 뒤 학급 대의원들의 화합을 위해 단합 게임을 진행했다. 백제중학교에 대한 문제를 풀며 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함께 하는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오후에는 반산 경로당으로 가서 청소 및 환경정리를 실시하였다. 할머니, 할아버지의 말벗을 해드리고, 주변환경을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봉사 정신을 함양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학생회장 김경환(남)은 ‘자치회 대의원들과 함께 봉사 활동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 오늘 봉사활동을 하며 우리 주변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린 것처럼 앞으로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도 임원으로서 한 발 먼저 나서서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며 캠프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존석 교장은 ‘어느 곳이든 리더의 역할은 중요하다. 리더가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방향성을 잡느냐에 따라 그 조직의 문화가 형성되고 결정된다. 이번 리더십캠프는 학생 임원들이 스스로의 역할을 자각하고, 화합하며,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캠프였다. 임원들이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바람직한 학생 자치 문화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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