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방위사업청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시험 교육 운영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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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방위사업청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시험 교육 운영대학 선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4.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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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는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시험 교육과정 민간 운영대학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국방사업관리사는 군인사법에 근거를 둔 방위사업 분야 유일의 국가자격으로 국방부장관 명의로 수여된다.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시험은 일정한 교육과정을 수료한 사람만 응시할 수 있다. 기존에는 관련 교육과정을 서울에 있는 방위사업청 교육원에서 군·방위사업청, 방산 기업 재직자만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하지만 목원대가 민간 운영대학에 선정되면서 대전지역에 있는 대학생 또는 방산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재직자 등도 관련 교육을 수료한 뒤 국방사업관리사에서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목원대는 오는 6월 17일부터 8월 14일까지 대졸 미취업자 2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선정된 방위산업 시험인증 및 검·교정 전문인력 양성 교육에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시험 교육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자들은 방위사업청장 명의의 교육수료증을 받아 국방사업관리사 3급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정철호 목원대 산학협력단장은 “목원대가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시험 교육과정 민간 운영대학에 선정되면서 대전지역 국방 전문인력 양성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대전지역 학생 등에게는 방위산업 분야 진출 기회를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상곤 목원대 방위산업연구센터장은 “국방 관련 방위산업이 대전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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