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천안제일고등학교(교장 정선형)는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내 장애 공감 문화 형성을 위해 4월 18일부터 4월 24일까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제44회 장애인의 날은 ‘함께 가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주제로, 서로 도우며 함께 사는 삶의 가치를 생각해 보자는 취지로 운영된다.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교장 선생님의 대화 시간, 따뜻한 응원을 나눌 수 있는 응원 게시판, 장애공감 가로세로 낱말 퀴즈, 특수학급 교육활동 소개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교육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특수학급 담당 교사들은 “천안제일고 학생들은 평소에도 장애 학생들에게 따뜻한 말, 배려하는 행동을 실천해 주고 있다. 학생들의 배려를 통해 특수학급 학생들이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어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안제일고 정선형 교장은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뿐 아니라, 나아가 교육 가족 모두의 장애 공감 및 사회 통합을 위한 중요한 교육이므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제일고는 도시형 농업교육을 추구하기 위해 스마트팜과, 바이오식품과, 반려동물과로 학과 개편을 단행하였으며 2022년부터 신입생을 맞이하여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와 충남교육청의 지원으로 약 227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새롭게 태어나는 천안제일고에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