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규암초, 식중독이 발생했을 때 대처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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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규암초, 식중독이 발생했을 때 대처방안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4.22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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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

[부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부여 규암초등학교(윤학중 교장)는 4월 16일(화) 오후 1시에 식중독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서 대응하는 모의훈련을 시행하였다. 

이번 훈련은 ‘7여명이 발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호소하여 보건 교사가 평소보다 보건실 방문 학생이 증가하여 2시에 보건소에 신고한다’는 내용으로 훈련이 이루어졌다.

이번 훈련은 보건실에 방문한 학생들 중 식중독이 의심되는 학생들은 인체 검체 채취 등을 위하여 원인·역학 조사반이 도착할 때까지 귀가를 보류하였고, 당일에 방문했던 학생들과 증상을 비교하거나 평소에 학생들과 비교하여 정확하게 원인을 분석하도록 했다. 그 뒤 행정실과 학교장 등에 상황을 보고하였고, 담임교사를 통해 유증상자를 파악하였다. 

모의훈련 상에서는 학교 집단급식소에서 4.15(월) 중식으로 제공되었던 김밥(계란지단 함유)이 원인이라고 추정되어 학교 급식의 중단여부를 협의하고 식중독 조기 경보 시스템을 현행화하였다. 그리고 즉시 식중독 의삼환자 발생을 보건소와 교육지원청 등으로 신고하고 상황을 전파하는 방법으로 훈련을 진행하였다.

도서관과 보건실, 급식실에서 차례대로 진행된 모의훈련 중 폐기 예정인 보존식을 통해 실제 검체 체취를 하고 즉시 식중독 대응 협의를 위한 훈련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였다.

이번 훈련을 통해 집단식중독 발생 시 신속·정확한 상황 보고와 현장 대응을 통한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는 식중독 업무 담당자의 대응 역량이 향상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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