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서우) 학교지원센터에서는 4월 15일(월), 관대초를 선두로 2021년부터 시작된 학교도서관 장서 정리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사업은 작년 아산 관내 20개교를 지원해 학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꾸준히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사서교사 부재와 지원 인력, 예산이 부족한 현실적 조건에서 학교도서관은 묵은 도서가 폐기되지 않고, 도서들이 제 위치를 찾지 못한 채 도서관의 역할을 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도서배가법에 따른 정리 작업 및 폐기 도서 처리는 전문 사서교사가 없는 학교에서는 힘든 작업으로, 학교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 사업 중 하나이다.

이에 학교지원센터는 관내 사서 교사들과 아산도서관 사서 주무관의 지원을 받아 도서관지원단을 운영하여 학교 특성을 고려한 학교도서관 운영 컨설팅을 먼저 진행한다. 이후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구축된 도서관장서정리봉사단이 서고 재배치, 장서와 고서 정리 및 폐기, 도서 재배열 업무 등을 진행하여 독서교육의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학교지원센터의 도서관 장서정리 지원사업은 사서교사 미배치교를 우선으로 1주, 4회 방문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음봉중학교를 끝으로 마무리 되는 도서관 지원 사업은 도서관을 아이들 곁으로 보내주어 다함께 성장하는 희망찬 아산교육에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