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고, 한국 대만 공동수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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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고, 한국 대만 공동수업 실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5.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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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중점학교 국제교류, 대만 로죽고와 실험수업으로 미래 역량 키워

[아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온양고등학교(교장 진달식)는 5월 24일 대만 로죽고등학교 학생, 교장 및 교사를 학교에 초대하여 한국 대만 공동 실험 수업을 진행하였다. 양국 학생 47명과 교사 5명이 참여한 이번 수업은 국제 교류의 장 속에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신장하고 과학적 탐구력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했다.

오전에는 환영식을 통해 학교의 교육과정, 학습활동 등을 소개하고 학교 시설을 둘러보았다. 대만 로죽고등학교는 온양고등학교처럼 과학 교육을 강조하는 과학 중점 고등학교로 이번 방문으로 양국의 과학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오후에는 학생들 진로에 따라 화학실, 생명과학실로 이동하여 ‘화학 전지와 신재생 에너지’, ‘현미경을 통한 백혈구 감별’ 이란 주제로 각각 실험 수업을 하였다.

온양고등학교 3학년 과학중점과정 학생들은 이번 실험 수업의 전반적인 사항을 주도적으로 준비하였고, 영어로 대만 학생들과 소통하고 실험 결과를 분석하면서 과학적 탐구 역량과 글로벌 역량을 보여줬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언어는 다르지만, 과학적 지식을 공유하고 실험을 함께하는 의미있는 경험이었다."라며 "이번 수업으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 국제적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진달식 교장은 “양 국가의 학생들이 이번 수업을 통해 과학적 역량은 물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과학 분야에 역량 있는 학생들이 글로벌 과학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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