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용강중, 함께하며 하나 되는 화합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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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용강중, 함께하며 하나 되는 화합의 축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5.27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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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강중학교 & 외산중학교, 첫 연합 체육대회 성공적으로 개최

[부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2024년 5월 22일, 용강중학교(교장 강태균)는 본교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외산중학교와 함께 작은 학교 연합의 체육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작은 학교들이 힘을 합쳐 학생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화합을 증진시키고자 진행된 첫 연합 행사로, 용강중학교와 외산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체육 경기와 친교 활동이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단체 줄넘기와 배구, 축구와 계주 등 다채로운 운동 경기들이 마련되어 학생들의 활기찬 에너지가 넘쳤다. 용강중학교 학생들은 배구 경기에서 뛰어난 협동심을 보이며 역전승을 이루어냈고, 외산중학교 학생들은 축구에서 남다른 운동 신경을 드러내며 승리의 쾌감을 맛봤다. 두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은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서로를 격려하고 우승을 축하하며 공동체 의식을 드러내었다. 

점심 식사의 경우 야외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초여름의 날씨와 자연을 즐기고, 간식을 먹으며 학교 간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풍선을 활용한 친교 활동과 각 학교 학생들의 끼를 발산하는 장기자랑을 진행하였다. 

노래, 랩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고 외산중학교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춤 공연을 선보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리고 두 학교의 만남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용강중학교 학생들의 밴드 공연으로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마무리하였다.

용강중학교 이*영(여, 3학년) 학생은 ‘다른 학교와 경기를 한다는 것을 듣고 경쟁으로 인해 험악한 분위기가 될 것 같아 걱정했는데, 생각과 달리 두 학교 다 서로 존중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체육대회에 참여하여 좋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외산중학교와 친목을 다질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번처럼 다른 학교와 체육대회를 하고 싶냐고 물어본다면 고민하지 않고 하고 싶다고 대답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용강중학교 강태균 교장은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며 활기찬 학교생활이 이루어진 것 같아 기쁘며, 앞으로도 본교에서는 학교 간의 상호 작용을 통해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전인적인 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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