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나상준 교수팀, 우수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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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나상준 교수팀, 우수논문상 수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3.3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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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근관증후군’ 스테로이드주사 효과 입증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건양대병원 나상준 교수.
건양대병원 신경과 나상준 교수팀이 28일 서울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8차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에서 ‘수근관증후군에서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후 임상적, 전기생리학적 변화’라는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수근관증후군은 엄지와 검지, 중지 손바닥 부위의 통증과 함께 저림증상과 쑤심증상이 지속되는데 중년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며, 숙면을 취하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한 질병으로 알려져있다.

나 교수는 이러한 수근관증후군 환자들에게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가 단기적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방법임을 논문을 통해 입증했다.

나 교수는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면서 수술 결정이 어려운 수근관증후군 환자에게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가 매우 유용한 치료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 교수는 근신경계질환과 연관된 신경면역학과 신경유전학분야에서 다수의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왕성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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