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연수의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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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연수의 새로운 도전
  • 김태영 기자
  • 승인 2010.01.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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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다문화교육 직무연수 교육과정 편성

대전교육연수원(원장 이관묵)은 2010년 겨울 방학을 맞이하여 교원들을 위한 집합연수과정에 인구․다문화교육 직무연수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2010년 1월 18일부터 22일(30시간)까지 초․중등 교원 41명을 대상으로 연수가 시작된다.

이제는'지구촌','다문화'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우리나라로 이주해 장기체류하고 있는 이주민들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인구 중 2.2%에 해당하는 106만 여명의 이주민들이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고, 저 출산 고령화 사회 진전 속도를 생각해 볼 때 이런 추세는 점점 증가할 것이다.

특히 대덕연구단지와 공단이 있는 대전의 여건상 다문화 가정이 점차 늘어나 는 상황에서 다문화, 다인종 사회로 접어드는 한국사회에 인종적, 문화적 차별과 편견이 형성되지 않도록 이주민이나 다문화 가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하고 교사들이 학생들을 지도 할 수 있는 지식과 콘텐츠가 매우 필요한 시기이다.

특히 국제결혼을 통한 다문화가정의 증가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으로 이어져 학교에서 이들에 대한 이해와 교육에서의 다양한 문제들을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된 것이다.

미래사회변화에대비하는 인구교육의 방향, 미래사회 변화와 가정생활, 인구․다문화교육에서의 교수․학습 방법, 저출산 고령사회의 직업 변화, 다문화교육의 이해와 실제, 한국사회의 소수 집단 이해, 다문화 학생 한국문화 지도법, 다문화가정 학생의 생활지도와 상담과정 등을 교수요목에 넣어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양․교직으로 교원환경 변화에 따른 교원의 책무성, 교원능력 개발 평가의 이해, 교원의 대인관계 기법과 친절서비스 등 효율적 활용 과정을 넣어 변화하는 사회에 적절히 대처 할 수 있는 교양을 체득하게 하고자 한다.

이관묵 대전교육연수원장은 "연수하는 교사들에게 좀 더 도움을 줄 수 있는 연수과정을 개설하고자 노력하며 연수받는 교사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검토하고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처리하여 신뢰받는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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