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중에도 배움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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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중에도 배움은 계속된다.
  • 김태영 기자
  • 승인 2010.01.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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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오류초등학교, 방과후활동 땀흘리는 선생님들


대전오류초등학교(교장 김명수) 교사들은 사교육 경비를 줄이기 위해 방학 중에도 수준별 교과프로그램, 다양한 특기적성교실, 겨울방학 독서교실, 신나는 과학탐구교실 등 학생들의 지속적인 배움을 제공하기 위하여 방학 중에도 땀을 흘리고 있다.

대전오류초등학교는 지난 해 9월부터 방과 후에도 사교육 없는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번 방학에 중단없이 그대로 운영하여 학부모님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선생님들은 수준별 수학 교과반, 창의논술, 국어논술, 중입 배치고사 준비반 등에 교사 20명(전체교사 30명, 67%)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본교 교사들이 운영하는 수준별 교과프로그램, 아동미술, 플롯, 바이올린, 로봇 등 총 13개의 특기적성교실과 겨울방학 독서교실, 신나는 과학탐구교실,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수준별 영어교실에 총 615명(전체 660명, 91.3%, 중복계산)이 방학 중에도 나와 배움의 길을 닦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교육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와 능력에 알맞은 효율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중입 배치고사A반을 수강하고 있는 신수연 학생은 “방학에는 공부나 숙제에 대한 부담이 적기 때문에 학기 중에 공부할 때보다 더 재미있고, 그래서인지 더 열심히 하게 되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경제 불황으로 인해 많은 가정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이러한 사교육 없는 학교 프로그램의 운영은 교육 수요자들로부터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김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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