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19일부터 명인 가곡 공연
상태바
대전문화재단 19일부터 명인 가곡 공연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4.16 2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재)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은 오는 19일부터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대전무형문화재 제14호 가곡 공연을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시조시를 노래하는 한국 전통 가곡 공연으로 각 작품 해설과 보고, 듣고, 배워보는 시간으로 구성되어져 우리 전통가곡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공연 순서는 남창가곡 평조 우롱, 여창가곡 반평반계 환계락, 남창가곡 평조 소용, 여창가곡 계면조 평롱, 남녀창 계면조 태평가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대전무형문화재 제14호 보유자 한자이와 정가연구원 회원들이 무대에 오른다.

가곡은 여유 있고 격조 높은 우리나라 전통 성악곡의 한 갈래이며, 시조시에 곡을 붙여서 관현악 반주에 맞추어 부르는 조선시대 대표적 음악 중 하나이다.

지난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돼 그 보존 가치와 음악적 예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대전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토요상설공연은 무료로 운영되며, 프로그램 내용은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홈페이지(www.djichc.or.kr)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문의 ☏ 042-625-8384)

한자이 명인은 2002년 대전무형문화재 제14호 여창가곡 보유자로 인정되어 모든 영역(가곡, 시조, 가사)을 섭렵한 명인으로 조상의 숨결과 얼이 담긴 가곡을 지키고 알리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